9연승-2R 전승이라니! 대한항공, 활활 타오른 러셀-정지석 쌍포 앞세워 우리카드 제압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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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2R 전승이라니! 대한항공, 활활 타오른 러셀-정지석 쌍포 앞세워 우리카드 제압 [MD장충]

대한항공이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3-25, 25-20, 25-20, 25-20)로 꺾고 9연승과 함께 2라운드 전승에 성공했다. 모처럼 중앙보다도 날개의 화력이 유독 빛난 날이었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정지석이 서브-공격-블로킹에서 나란히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고군분투했지만 김지한-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OH 듀오의 애매한 경기력과 팀 리시브 불안으로 3연패를 당했다. 1세트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양 팀 모두 강한 서브를 구사했지만 범실이 동반됐다. 대한항공이 아슬아슬하게 우위를 가져가긴 했지만 사실상 격차는 없다시피 했다. 10점에는 대한항공이 간발의 차로 먼저 도착했다. 9-9에서 러셀의 재치 있는 연타가 통했다. 그러나 10-10에서 우리카드가 김지한의 블로킹과 다이렉트 공격으로 먼저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13-14에서 한선수의 한 손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5-15에서 아라우조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다시 리드를 뺏었다. 그러자 우리카드도 17-17에서 김지한의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뺏고 뺏기는 혈투가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19-18에서 이유빈의 좋은 서브에 이은 김지한의 다이렉트 공격이 나오며 20점 고지를 밟았다. 대한항공의 맹추격이 20점대에서도 이어졌지만, 우리카드가 24-23에서 나온 아라우조의 블로킹으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2세트에 임재영 대신 정한용을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했다. 그러나 초반 분위기는 우리카드가 잡았다. 2-1에서 이상현의 블로킹과 아라우조의 대각 반격으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대한항공은 4-6에서 정지석의 반대각 공격과 러셀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며 빠르게 받아쳤다. 이후 다시 한 번 펼쳐진 접전에서 대한항공이 역전에 성공했다. 9-9에서 정지석의 연타가 박준혁의 몸과 네트 사이에 낀 상황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시차가 있는 더블 컨택으로 인정되며 대한항공의 득점이 인정됐다. 12-11에서는 러셀의 격차를 벌리는 서브 득점도 터졌다. 우리카드는 12-15에서 포지션 폴트까지 저지르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대한항공은 19-15에서 아라우조의 공격 범실과 함께 20점에 선착했고, 24-20에서 김지한의 3단 처리가 김민재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2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1에서 러셀이 다이렉트 공격과 서브 득점, 연타 반격에 재차 서브 득점으로 순식간에 5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4-8에서 알리의 퀵오픈과 박준혁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조금 좁혔지만, 대한항공이 9-6에서 아라우조의 공격 범실과 러셀의 블로킹으로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렸다. 4~5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대한항공은 15-10에서 김민재의 블로킹으로 6점 차까지 달아나며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들어갔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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