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한'코번트리 IOC위원장,전주올림픽 질문에 "한국정부 의지 확인...긴밀한 관계 이어갈것"[부산WADA총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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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한'코번트리 IOC위원장,전주올림픽 질문에 "한국정부 의지 확인...긴밀한 관계 이어갈것"[부산WADA총회 현장]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전주(전북)올림픽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의 올림픽 기여를 인정하면서 파트너십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임기 시작 후 첫 올림픽인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이 임박한 시점, 도핑 이슈와 관련해 가장 이상적인 올림픽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코번트리 위원장은 "노 도핑(No doping), 도핑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대회가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각자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도핑을 위한 국제적 연대, 원팀을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한국은 언제나 올림픽 무브먼트의 늘 좋은 파트너였고 최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4년 강원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우리에게 좋은 파트너다. 원팀으로 함께 계속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한국의 전주월드컵 유치와 관련한 질문에도 코번트리 IOC위원장은 애정을 담아 답했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한국은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중이다. 코번트이 위원장은 "한국은 최근 두 번의 훌륭한 올림픽(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개최했고, 우리는 KOC(한국올림픽위원회)와 매우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회의도 매우 뜻깊었다"고 말�다. 이날 오후 코번트리 위원장은 최 장관과 따로 만나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정부가 스포츠와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계속 추진하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을 준비중인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코르티나에서 활약할 모든 한국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 여러분을 응원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넘치는 행운이 있기를.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고개 숙이고 정말 훈련에 열중하길 바란다."
개회식에서 전세계 스포츠 공동체의 단합을 강조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IOC 수장으로서 분열을 아우르고, 단합과 연대를 이끄는 조정자, 중재자 역할에 대해서도 긍정했다. "올림픽 무브먼트의 책임자로서 우리는 같은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해야 한다. 결국 우리를 결속시키는 것은 스포츠와 선수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내 임기 동안 꼭 지킬 부분 중 하나가 모두가 하나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열정적인 팬들이 많기 때문에 때때로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앞으로 내가 7년간 하는 일 중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저와 우리 모두가 책임을 다하도록 감시해주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선수들을 위해 함께 일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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