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파죽의 10연승 질주…삼성화재는 7연패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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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1(25-13, 23-25, 27-25, 25-18)로 꺾고 10연승을 질주했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정지석 쌍포가 시종일관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며 활약했고, 김민재가 적재적소에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늘 그렇듯 분투했고 모처럼 블로킹의 힘까지 발휘됐지만 결국 또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 시작부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압박했다. 정한용의 파이프와 러셀의 블로킹, 정지석-러셀의 연속 반격으로 단숨에 4-0을 만들었다. 이후 수비와 서브에서 격차는 계속 벌어졌고, 7-1에서 러셀의 서브 득점이 터지며 대한항공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리드를 가져갔다. 반면 삼성화재는 블로킹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밀리면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5-8에서 김민재의 속공으로 더블 스코어 리드를 잡은 채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진입했다. 이후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17-8에서 정지석의 반격과 러셀의 서브 득점이 이어지면서 무려 11점 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상우 감독은 무려 네 명의 선수를 한 번에 교체하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24-13에서 나온 정지석의 연타로 대한항공이 22분 만에 1세트를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1세트보다 나은 경기력으로 2세트 초반을 보냈다. 공격수들의 오픈 처리가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서브 공략도 1세트보다 날카로워진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7-7에서 알쉬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이 정한용을 상대로 블로킹을 잡아내며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그러나 이내 대한항공이 리드를 뺏었다. 9-9에서 러셀의 블로킹과 이우진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결국 2세트도 중반부를 넘어서며 대한항공의 페이스로 경기가 흘러가는 듯했다. 15-13에서 정한용의 퀵오픈이 터지며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김우진의 연타와 아히의 반격, 김우진의 재차 반격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든 뒤 도산지의 서브 득점으로 역전까지 내달렸다. 1세트와는 다른 양상의 후반부 접전에서 웃은 쪽은 삼성화재였다. 24-23에서 김우진의 대각 공격이 통했다. 3세트에도 삼성화재의 분위기가 좋았다. 5-5에서 김우진이 하이 볼 반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잦은 범실에 시달리며 흔들렸다. 점수 차가 6-10 4점 차까지 벌어지자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유광우와 임동혁을 더블 스위치로 투입했고, 대한항공은 더블 스위치 이후 조금씩 간격을 좁혀갔다. 대한항공은 10-12에서 김민재와 정지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4-14에서 김민재가 김우진의 파이프까지 잡아내면서 블로킹의 힘으로 역전까지 내달렸다. 16-15에서는 김규민까지 블로킹 행렬에 가담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도 블로킹으로 응수했다. 21-21에서 도산지가 정지석의 공격을 막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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