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길 정말 잘했다” 팬 응원 힘입어 데뷔 시즌 완주한 슈퍼 루키, 내년엔 더 큰 꿈을 향해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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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길 정말 잘했다” 팬 응원 힘입어 데뷔 시즌 완주한 슈퍼 루키, 내년엔 더 큰 꿈을 향해 [오!쎈 인터뷰]

대구고를 졸업한 뒤 1라운드 지명을 받고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배찬승은 65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9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91.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그는 단 한 번도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없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 
배찬승은 데뷔 첫 시즌을 되돌아보며 “제겐 엄청 큰 기회였고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뷔 첫해 이만큼 할 거라 생각 못했다. 하루하루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시즌을 완주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배찬승은 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먼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이다. 입단 후 모든 게 낯설고 어색했는데 제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라이온즈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분 한 분 꼽기 힘들 만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전력 분석 파트와 불펜 포수 선배님께도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내내 좋을 수는 없다. 부침을 겪을 때면 양창섭, 이승민, 이호성, 육선엽 등 또래 선배들이 큰 힘이 됐다. “제가 안 좋을 때면 밥도 많이 사주시고 ‘오늘 못 던지면 내일 잘 던지면 된다’고 다독여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데뷔 첫해 1군 풀타임은 물론 올스타 발탁과 가을 무대 경험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배찬승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올 시즌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마다 발전하며 꾸준히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형들이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180도 다르다고 하셨다. 힘을 빼고 평소와 똑같이 던지려고 노력했다. 올 시즌 한 번 경험해봤으니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배찬승은 과거 ‘국민타자’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 코치)의 개인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오창훈 세진헬스 대표의 집중 지도를 받으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오후에는 집 근처 운동장에서 러닝을 소화한다. 
그는 “캠프 가기 전까지 몸을 잘 만들어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직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 스타일인 배찬승은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태인이 형께도 체인지업에 대해 여쭤봤는데 아주 상세히 잘 알려주셨다. 완벽하게 던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구종을 가리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에 원하는 대로 꽂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발탁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배찬승은 “역시 국가대표는 클래스가 다르다. 대표팀에 가서 선배님들이 하는 걸 보기만 해도 정말 큰 도움이 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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