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로 그라운드 떠났던 73세 노감독, 코치로 샌프란시스코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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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로 그라운드 떠났던 73세 노감독, 코치로 샌프란시스코 합류

워싱턴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코치로 합류한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2월 4일(한국시간) 론 워싱턴 전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건강 문제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노감독의 복귀다. 73세 워싱턴은 2024시즌부터 LA 에인절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74경기를 치른 뒤 심장 문제로 팀을 떠나 수술까지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다시 지휘봉을 잡지는 못했고 에인절스는 시즌 종료 후 커트 스즈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장 복귀 의지를 불태운 노감독은 샌프란시스코의 손을 잡으며 코치로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워싱턴 전 감독은 코치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1996년부터 애슬레틱스에서 10년 넘게 내야 코치를 맡았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감독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이끌었고 이후 다시 애슬레틱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워싱턴 전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에 아픈 기억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텍사스를 지휘하던 2010년 월드시리즈에 올랐지만 현재 사장인 버스터 포지가 이끄는 샌프란시스코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의 '짝수 해 전설'이 시작된 바로 그 시즌이었다. 2011시즌에도 2년 연속 월드리시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비 측면에 고민이 많은 팀이다. 맷 채프먼과 윌리 아다메스가 있는 내야는 외야에 비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라파엘 데버스,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수비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숙제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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