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 UEFA 클럽 대항전 데뷔골 폭발…페예노르트 원정서 완승 '환상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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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더카위프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양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트려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양현준은 지난 9월 열린 스코틀랜드 리그컵 이후 2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특히 양현준은 UEFA 클럽 대항전에서 자신의 첫 득점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양현준의 활약과 함께 승리를 거둔 셀틱은 2승1무2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1위를 기록하게 됐다. 페예노르트는 1승4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30위에 머물게 됐다.
셀틱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마에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양현준, 하타테, 맥코완이 공격을 이끌었다. 맥그리거와 엥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티어니, 스케일스, 트러스티, 도노반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마이헬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페예노르트는 전반 11분 우에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셀틱은 전반 30분 양현준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현준은 하타테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페예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틱은 전반 43분 하타테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타테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페예노르트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셀틱은 후반 37분 뉘그렌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양현준은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후반 36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43번의 볼터치와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양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시도한 한 번의 슈팅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셀틱은 '네덜란드 원정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1년 8월 아약스전이 마지막이었다. UEFA 클럽대항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21년 페렌체바로시전 이후 처음'이라며 '양현준은 일대일 상황에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수비수들 따돌리고 득점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셀틱의 마틴 오닐 감독은 "팀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첫 공격부터 골을 넣었고 이후 경기를 지배했다. 우리는 훌륭했다. 네덜란드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정말 환상적이고 대단한 일"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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